이 행사에는 박경배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과 백두원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국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완화와 FTA 관련 농축산 분야 지원대책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으로 발전이 제한된다가 국가안보를 위해 여러 피해들을 감수해왔다”며 “현재 지하철 7호선의 양주시 연장, 우이령고개길 개통 등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 기업인 “한미FTA 체결로 농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43번 국도 확대, 포천시 이동면 헬기장 이전, 대기업 사회적 책임 확대, 자영업자 대상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박경배 지원단장은 “오늘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들은 관계 부처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민생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신 경기도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통합위원회는 오는 8일 전북 전주시에서 13번째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