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2011-1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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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지역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정부3동 중앙생활권제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최준철)은 지난 3일 총회를 개최하면서 화환대신 쌀(10㎏) 150포를 받아 의정부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접수된 쌀은 의정부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쌀 기증은 화환 대신 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자는 조합원 전원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최준철 조합장은 “일회성으로 쓰이는 화환대신 쌀로 받아 주변 어려운 이웃도 돕고 폐기물도 줄여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회장 이세웅)은 지난달 30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제7회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번영회는 이날 행사에서 점포 고객이 기부한 475만원과 제일시장 연못던지기 140만원, 번영회 기부 85만원 등 총 700만원을 모금해 관내 저소득가정 70곳에 온누리상품권 10매씩을 각각 전달했다.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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