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2011-12-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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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가 지난 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주목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로써 안산시 민선5기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지자체 단위의 성인지 통계 단독 제작,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간부공무원 및 일선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 강화, 정책의 성별영향평가 확대를 비롯해 시 조례내 성차별적 조항 발굴·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로 성평등 정책기반구축, 풍부하고 괜찮은 여성일자리 창출, 돌봄의 사회화와 일, 가정, 생활의 균형,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적 도시공간 구현 등을 채택하고 지역 역점 및 특화사업으로 10대 사업도 선정한 상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우리시의 장점인 도시의 역동성에 여성적 감성을 가미하여 도시경쟁력 높이는 한편 여성이 일, 가정, 생활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지역문화 조성과 시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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