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8포인트(1.04%) 내린 1902.8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682억원어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5억원, 1479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3471억4400만원, 340억5900만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이 2.67%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증권(-2.24%) 코스피200레버리지지수(-2.18%) 운수창고(-1.97%) 전기,전자(-1.95%) 화학(-1.73%)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F-KOSPI200인버스지수(1.12%) 전기가스업(0.76%) 운송장비(0.37%) 등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신한지주가 2.56%로 가장 많이 빠졌으며 하이닉스(-2.15%) 삼성전자(-2.06%) KB금융(-1.54%) S-Oil(-1.2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1.35%) 현대모비스(0.94%) 한국전력(0.60%)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82개,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253개다. 보합 종목은 6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