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이 송정동 상습침수지역 예방사업현장을 찾았다.
시는 “조 시장이 6일 송정4동 상습침수지역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 공사 착공한 송정지구 개선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호우때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지대가 낮고 구 시가지 특성상 계획적인 우수관망이 형성돼 있지 않아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시는 65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100년 빈도 설계에 맞춰 1분당 100톤에서 230톤의 수중펌프로 전면 교체하고, 우수관로 1.9km를 개량할 계획이다.
또 침수피해 원인인 송정소천의 월류방지 개량사업을 별도로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 시장은 공사관계자에게 주변 교통통제에 따른 주민홍보와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내년 우기전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