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최근 10년(‘01~’10년)간 12월 인천지역 자연재해 피해를 분석한 결과 대설 7회, 강풍 1회 등 총 8회로 2억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해 12월 내린 신적설 회수가 총 6회로 최근 5년(‘06년~’10년) 중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제설장비.인력 사전점검 등 철저한 제설안전대책 추진과 시민들의 대설시 대중교통이용,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등 자율안전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해 12월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200건)는 최근 4년간(‘07~’10년) 12월에 발생한 화재 평균건수(179.8건)에 비해 11.3%(20.2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난방기.전열기구 등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시즌에 따라 스키, 스케이트, 눈썰매를 즐기는 시민들은 겨울철 레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며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유흥업소,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