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전세계 ‘홀로코스트’ 희생자 1만6000명에게 연금을 지급키로 했다. 과거 나치시대에 유대인 집단 거주지인 ‘게토’에서 살아남았거나 나치의 박해를 피해 숨어지내도록 강요받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적용된다.5일(현지시간) 독일 정부와 미 뉴욕에 본부를 둔 단체인 ‘클레임스 컨퍼런스’는 5일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 단체의 그레그 슈나이더는 독일 정부와 1년간의 치열한 협상 끝에 인도주의적 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약 6만5000명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배상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