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6~12일간 새로운 여행상품인 '파격할인 상품'과 '가족패스'(가칭)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파격할인 상품은 내년 출시 예정으로, 승차율이 다소 낮은 KTX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운임을 30∼50% 대폭 할인하는 것이다.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되는 반면 예매 기간과 반환 수수료 등에서 일반승차권과 차이가 있다.
가족패스는 ‘자유여행패스’ 중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것으로, 고객이 일정액(연회비 4만6천원)을 지불해 패스를 구입하면 직계 가족(2∼7명)이 함께 여행할 때 20% 할인 운임으로 일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가족패스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추후 KTX 동반석 우선 이용권도 준다.
코레일은 각 상품의 특징을 잘 표현한 이름을 선정, 응모자에게 지난달 출시돼 판매 중인 자유여행패스 중 ‘하나로패스’ 교환권을 상품으로 준다. 응모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