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돌풍에 닛산車 한국서 첫 월1000대 돌파

2011-12-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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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11월 베스트셀링 수입차 선정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닛산 큐브(한국닛산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11월 법인 출범 이후 최초로 월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11월 수입차 등록 결과 발표에 따르면,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11월 총 판매는 1004대를 기록했다. 특히 닛산 브랜드는 전월(496대) 대비 74.6% 증가한 866대를 달성하며, 전체 판매 4위에 올라섰다.

닛산 판매는 아이코닉 모델 큐브(CUBE)가 이끌었다. 큐브는 지난 11월 전월(325대) 대비 126.2% 증가한 735대를 판매하며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닛산의 한국 출범 이후 처음 기록이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도 약 1년 7개월 만에 베스트셀링 1위가 나왔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는 “젊은 남녀는 물론 가족 및 노년층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며 “향후 박스카부터 수퍼카까지 닛산만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데 앞 장 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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