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해경, 도서지역 치안관서 공동운영 협약

2011-12-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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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찰청·해양경찰청과 함께 도서지역 치안관리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과 해양경찰은 치안 수요와 인력을 고려, 수요가 많지 않은 도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파출소나 출장소 등 치안관서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현재 경찰과 해경이 공동으로 치안관서를 두고 있는 도서는 32개이고, 운영 인력은 경찰 127명, 해경 130명이다.
 
 통합 관서에는 상시 합동 근무체계를 구축해 장비를 공동 활용하며 원스톱 민원 처리 체계를 갖추고 통합 운영이 어려울 경우 두 기관이 각자 치안관서를 두되 관할 업무를 구분하고 공조 체제를 강화한다.
 
 새롭게 도서 지역에 치안관서를 설치할 경우 관서 신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관서를 이용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간 기능을 연계해 다른 조직과 공동으로 자원을 활용케 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국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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