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동육아 나눔터 이전 개소식

2011-12-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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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5일 오전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새롭게 단장한 ‘공동육아나눔터’개소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특히 여성가족부 장관(김금래)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은 전통적 돌봄지지 체계의 약화와 한 자녀로만 이뤄진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웃과 함께 즐겁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육아 공동체공간을 마련하고자 올해 여성가족부가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사업기관으로는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선정돼 올해 3월부터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법인 교육관에서 임시적으로 설치 운영해 왔다.

이번 개소식을 갖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평구 부평동 543-8 부지에 2층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1층에는 놀이와 담소공간, 숙면실, 독서공간, 2층에는 교육장 및 세미나실로 꾸며져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 육아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자녀돌봄, 예체능 활동 등 우리의 전통미풍양속인 품앗이 활동도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공동육아나눔터’는 1일 평균 10가정이 이용했으며, 10월말 현재 73가정이 이용하고 있다.

가족품앗이도 5그룹이 17가정이 구성돼 활동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대상은 원칙적으로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대상이나 취학아동과 부모도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소정의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이용문의는 인천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032-560-0171) 또는 인천시 여성정책과 (☏032-440-28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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