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그룹은 크라이슬러를 비롯, 지프, 닷지, 램 등 SUV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 200과 대형 세단 300C 호조로 크,라이슬러가 92% 성장한 것은 물론 지프 등 나머지 브랜드도 호조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대비 비중은 적지만 국내서도 전년동기대비 50.7%, 전월에 비해서도 13.6% 성장세를 이어갔다. 월간 판매로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올해 1~11월 누적판매도 지난해보다 27.5% 늘어난 3068대를 기록했다.
국내서는 지프 브랜드가 전체의 75% 비중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울러 올들어 전국 5개 전시장을 새로 연 것도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로키라이 사장은 “지프 브랜드 70주년인 올해 이 브랜드가 크게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 내년에도 더 나은 신차 출시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