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그룹, 11월 10만7714대 판매

2011-12-05 10:15
  • 글자크기 설정

국내서도 309대… 지난해 1.5배 이상 증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올해 이탈리아 피아트사로 인수된 미국 3대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그룹LLC가 지난 11월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45% 늘어난 10만7714대를 판매했다고 5일 크라이슬러코리아가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국내서도 309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 판매증가세를 보였다.

크라이슬러그룹은 크라이슬러를 비롯, 지프, 닷지, 램 등 SUV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 200과 대형 세단 300C 호조로 크,라이슬러가 92% 성장한 것은 물론 지프 등 나머지 브랜드도 호조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대비 비중은 적지만 국내서도 전년동기대비 50.7%, 전월에 비해서도 13.6% 성장세를 이어갔다. 월간 판매로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올해 1~11월 누적판매도 지난해보다 27.5% 늘어난 3068대를 기록했다.

국내서는 지프 브랜드가 전체의 75% 비중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울러 올들어 전국 5개 전시장을 새로 연 것도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로키라이 사장은 “지프 브랜드 70주년인 올해 이 브랜드가 크게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 내년에도 더 나은 신차 출시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