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성남수정경찰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 경찰이 ATM기 현금 절도 예방 스티커 부착을 운영중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선 홍보로 우발범죄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수정구 관내 ATM기기 326대(은행 187대, 편의점 99대, 관공서 및 대형 마트 등 40대)에 절도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ATM기 증가와 그에 따라 부주의로 놓고 간 인출 현금을 다음 고객이 우발적으로 가져가 억울하게 절도범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관내 10월 말 기준 절도 발생 1251건 중 36건(2.8%)이 ATM기 절도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는데다 피의자 대부분이 초범이라는 데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TM기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ATM기 절도 예방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先 홍보로 우발 범죄 방지와 더불어 국민중심 경찰활동 전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