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김선교 환경농업대학장을 비롯해 김승남 군의회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 86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 김만기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이한철·이남훈 학생회 임원이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학장은 “환경농업대학에서 배운 것을 실제 영농현장에서 실천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의 디딤돌이 돼 달라”며 “의욕을 갖고 시작했지만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도 있도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살자”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반과 신규농업반, 농산가공반 등 3과정으로 나눠 친환경농업, 농촌어메니티 등 5개의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7~12개 과목을 진행해왔다.
또 분임별 과제수행와 결과보고서, 발표 등을 점수화해 교육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양평군환경농업대학은 이번 기수까지 총 970명을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