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50억원 연말 성금 기탁

2011-1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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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쌀 나눔 산타 봉사대’등 참여 사회봉사 활동 실시

(왼쪽부터)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동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50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규모를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성금 전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필요에 더욱 귀 기울이며 그룹의 전문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50억원 성금과 별도로 12월 한 달을‘연말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 기간’으로 선포하고, 쌀과 연탄 등 2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연말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에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하이스코·현대캐피탈 등 18개 계열사 4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대차그룹 전 임직원은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상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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