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는 아랍연맹의 대(對) 시리아 제재 조치로 시리아 항공노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무장관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기자들에게 “시리아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시리아 정부가 아랍연맹이 제안한 인권감시단을 수용해 제재를 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랍연맹은 지난 27일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8개월간 계속한 시리아에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