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크루즈, 국내 해운사 최초 크루즈 관광 개시

2011-11-30 11:48
  • 글자크기 설정

-내년 1월부터 한·중·일·러 관광 본격화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우리나라 해운사가 운행하는 크루즈 관광이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하모니크루즈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2만6000t급 크루즈 선박인 ‘하모니 프린세스(Harmony Princess)’ 호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크루즈 선인 하모니 프린세스호는 다음달 22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간단한 수리를 거쳐 내년 1월께 첫 관광에 투입된다.

하모니 프린세스호는 우리나라 주요항을 기점으로 중국·일본·러시아 간에서 다양한 일정의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길이 176m, 폭 26m로 축구장 2개 크기의 크루즈 선으로 383객실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 카지노, 뷔페, 대형극장, 휘트니스 클럽, 스파, 키즈클럽 등을 갖춘 유럽 정통 스타일의 크루즈 선박이다.

하모니크루즈는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중국과일본 고객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한류문화 확산 및 국내 주요관광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모니크루즈는 국내 벌크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100% 출자한 최초의 크루즈 전문 운영 선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