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쇄신에 전력 다하겠다”

2011-11-30 09: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위기를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당을 쇄신하고 혁신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심각한 위기상황 속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끼리 더 이상 다툴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당 쇄신연찬회에서“다수가 원한다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현 지도부 유지’ 쪽으로 의견이 모여 본인이 향후 당 쇄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어제 쇄신연찬회에서 53명이 당 쇄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고 121명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그만큼 당이 절박하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방증”이라며 “내가 어제 자리를 비운 것은 내 거취를 포함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