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 및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에서는 양국 정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섬유산업개발원 간 섬유기술 협력 MOU,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에티오피아 섬유·의류협회 간 섬유·의류 협력 MOU 등 총 3건의 MOU가 체결됐다.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는 단기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투자를 확대해 에티오피아 경제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코는 마냐자왈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은 에티오피아 투자환경을 설명하면서 한국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남기만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은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개최된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에서는 최근 아프리카 유망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나와 모잠비크를 중심으로 진출 성공사례 및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