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유럽 재무장관들이 모여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논의할 것으로 예정돼 있는 등 고조되었던 유로존 위기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 주식시장은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엄격한 재정원칙을 견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EU와 EU회원국이 자국의 예산과 부채에 대해 외부 간섭을 받는 재정통합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는 그 동안 채권 매입에 소극적이었던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원국 국채시장에 보다 강력하게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