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장기 기증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남양주시 인체조직·장기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등록창구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등록창구는 남양주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에 설치돼 운영되며,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읍·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로에도 등록창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에게 보건소 진료비 면제, 남양주시티투어버스 무료 이용, 사망 시 위로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 인체조직·장기 등 기증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