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8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차 가스정책 협의회를 열어 세계 1,2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으로서 가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영국 BP 통계로 전 세계 LNG 수입물량의 31%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15%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한일 양국은 인도네시아 LNG 도입, 캐나다 셰일가스 개발 등과 관련해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양국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LNG 수급뿐 아니라 해외자원개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민간 차원에서도 가스공사, 대한액화석유가스(LPG)협회와 일본가스협회 사이의 협의를 통해 가스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