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안산소방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가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소방통행로확보 훈련을 전개했다.
안산소방서는 “신속한 현장출동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 저녁 일방통행로 지역과 불법 주·정차차량이 많은 중앙동 번화가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행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촉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현장으로 접근하기 어려워 사고를 키우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으로, 소방서측은 출동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엔 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단원구청, 상록경찰서, 안산도시공사 등 4개 기관 18명이 참여해 진로양보 및 소방차 길터주기 전단지 배부, 주민계도 홍보방송, 소방차, 구급차 등 우선통행 진로양보 등에 대한 안내 방송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안산소방서 이도균 현장지휘과장은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명로인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또 캠페인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