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18세~34세 사이의 미혼자를 대상으로 조시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61%·여성의 49%가 교제상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년 실시된 조사와 비교해 남성은 9%, 여성은 5%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들 가운데 남녀 절반 정도는 '특별히 이성과의 교제를 원치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독신의 이유로는 18세~24세의 연령대에서는 남성의 47%와 여성의 41%가 '아직 젊어서'라고 응답했고, 25세~34세 연령대의 남성 46%와 여성 51%는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해서' 라고 답했다.
연구소 측은 젊은 층이 결혼이나 교제를 원하더라도 바쁜 생활과 경제적 여유의 부족으로 이성을 사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