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는 196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회사로 차량용 클러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며, 자동차부품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SECO의 계열사로 에코플라스틱(35%), 코모스(30.5%), 서진기차배건(중국, 100%) 등의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 기아, GM 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GM, 푸조, 시트로엥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R&D 및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 납품은 물론, 현대모비스 및 자체 SECO 브랜드를 통한 국내외 A/S 부품시장까지도 진출하고 있다. 수출비중도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을 유지해가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의 지난해 매출 1100억 당기순이익 92억을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은 16.3%, 당기순이익은 171.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포춘 코리아가 선정하는 한국 500대 기업에 초고속 성장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약 400억원의 자금은 AUTO 클러치 팩(Package) 생산을 위한 일본 혼다 계열사와의 합작회사 설립, 중국 서진기차배건의 캠샤프트 생산라인 설치 등 서진오토모티브의 신규사업 추진과 설비증설, 해외사업 확대 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되게 된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2012년 1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