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동반성장 주간 개막식에서 정운찬 위원장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
홍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동반성장위원회를 이끌면서 동반성장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부각시킨 정운찬 위원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정운찬 위원장의 동반성장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제 통과된 자유무역협정(FTA)도 결국 서로의 몫을 확대시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국가 간의 동반성장“이라며 ”동반성장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은 장기적 이익을 위해 양보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며 중소기업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의 무게 중심을 두고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비율을 높이는 시책 등을 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가 끝난 뒤 정운찬 위원장이 추진하는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성과공유제와) 철학이 같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