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수능이후 불법과외 68건 적발

2011-11-23 10:51
  • 글자크기 설정

아파트, 반지하방, 오피스텔 등지에서 성행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201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을 대상으로 벌어진 불법 고액 논술과외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수능시험 직후인 11∼18일 전국 7개 지역의 991개 학원을 대상으로 고액 논술 특강 등 불법 과외 단속을 벌여 52개 학원에서 68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울(강남구 대치동·양천구 목동·노원구 중계동), 부산(해운대구), 대구(수성구), 경기(성남시 분당·고양시 일산) 등 ‘학원 중점관리 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단속에서 아파트, 반지하방, 오피스텔 등을 무대로 ‘변칙 개인과외’를 해온 경우가 3건 적발됐고, 심야교습 단속을 당한 뒤에도 ‘배짱 영업’을 계속하다 단속기간에 한 번 더 적발되는 일도 있었다.
 
적발된 68건 중 58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등록말소 1건, 교습정지 6건, 고발 3건, 경고 및 시정 41건, 과태료 6건(총 400만원 부과) 등이다.

개인과외교습 미신고로 적발된 3곳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관할 세무서 통보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