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강호)가 지난 21일 서구 연희동 378번지에 소재한 AG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주경기장 건설공정 및 추진률을 확인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인천 미추홀타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제3차 조정위원회에서 조정위원들의 완공시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주경기장 준공시기를 당초보다 3개월 단축시킴에 따른 문제점 및 절대공기단축 가능성에 대해 사실적 접근이 필요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주경기장 현장사무소에서 개최, 주경기장 및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전반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와 주경기장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AG 주경기장은 올해 6월 29일 기공식을 기점으로 12월말까지 약 6개월간 기초공사 완료를 목표로 전체 공정률 10% 추진을 위해 현재 토공사 및 파일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3년 12월말까지 지붕 및 외장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정률 90%를 추진을, 2014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들은 “경기장의 적기준공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으로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 등 공기단축 장애요소의 최소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마련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