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결혼(공효석 미니홈피). |
'펜싱여왕' 남현희와 '사이클황제' 공효석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2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펜싱선수 남현희(30ㆍ성남시청)와 사이클선수 공효석(25ㆍ금산군청)이 결혼식이 진행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선수는 3년의 열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남현희가 스트레스성 간염으로 입원했을 당시 공효석이 그녀를 극진히 간호하는 것을 계기로 더욱 사랑이 깊어졌다고.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윤택의 사회와 김운용(現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가수 알렉스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