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리즈·주키치' 외국인 투수 둘과 재계약

2011-11-20 20:50
  • 글자크기 설정

LG트윈스, '리즈·주키치' 외국인 투수 둘과 재계약

▲레다메스 리즈(왼쪽), 벤자민 주키치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팀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두 명과 재계약했다. 국내 8개 구단 중 최초다.

LG는 레다메스 리즈, 벤자민 주키치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우완투수 리즈(28)는 총액 35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고, 좌완 투수 주키치(29)는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리즈와 주키치는 내년 시즌 미국으로 복귀하거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던 투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리즈는 올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64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8'의 성적을 올렸다. 다승 공동8위, 방어율 8위, 탈삼진 공동 8위(122개).

또한 주키치는 올해 32경기에 나와(31차례 선발) 8개 구단의 투수 중 최다 이닝인 187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8패 (1완봉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올렸다. 다승 공동13위, 방어율 6위, 탈삼진 공동 2위(150개).

LG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선발진 구성의 기본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확실한 선발 2명을 갖춘 것이다. 

한편 LG는 FA를 신청한 이상열과는 '2년 총액 6억'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과는 계약을 못 맺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