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PC월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IT제품 100선에 ‘갤럭시 S2’·‘갤럭시탭 10.1’ 등 삼성전자 제품 6개가 포함됐다.
이 중 스마트폰 갤럭시S2는 4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선명한 화질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4세대(4G) 스피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C월드 순위에서는 갤럭시S2 대신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공급하는 이름인 ‘에픽 터치(Epic Touch) 4G’라는 이름으로 게재됐다.
10위를 차지한 삼성 노트북 ‘시리즈 9’은 얇은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해 애플 ‘맥북에어’와 견줄 만하다는 설명이 곁들어졌다.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은 3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46인치 3D LED TV와 삼성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구글 크롬OS 기반 ‘크롬북 시리즈5’ 등이 100선 목록에 포함됐다.
전체 순위 1위에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선정됐다.
가장 많은 제품이 뽑힌 회사는 카메라와 캠코더 등을 중심으로 9개 제품을 순위에 올린 소니였다.
애플 제품으로는 맥북에어와 ‘아이패드2’, 애플리케이션 ‘개러지 밴드’ 등 3개 제품이 선정됐지만 ‘아이폰4S’는 목록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