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 드림봉사단 조직도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가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KB금융은 전국에 1200여개의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는 한편 계열사 임직원 2만5000명 전원이 ‘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은 임영록 사장 주재로 그룹사회공헌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 그룹 사회공헌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드림봉사단은 국내 재해 발생시 지원에 나서는 ‘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으로 구성된다.
드림봉사단의 4대 핵심 테마는 청소년, 글로벌, 환경, 노인복지 등이다.
이와 함께 올해 발족한 KB금융공익재단 재원을 200억원 추가 출연해 ‘경제·금융교육’ 및 ‘KB굿잡’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창립 3주년 기념식 이후 열린 첫 공식행사가 어윤대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활동이었다”며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알린다는 교차채신(敎子採薪)의 정신으로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