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에 따르면 대상을 수상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외 10개교 연합팀의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의 건‘이란 주제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심도 있는 쟁점분석, 참가 학생들의 능숙한 연기 등이 독보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8개팀 160여명이 참가했고, 이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4개 팀이 진출했다“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제기되고 있는 주제들 중심으로 대회가 치러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역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조해 앞으로 동 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취업과의 연계방안을 활성화 시키는 등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 제고 및 무역구제 인력양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