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성이 247장의 티셔츠를 껴입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오아이와주에서 티셔츠 가게를 운영하는 톰 로렌은 최근 '티셔츠 껴입기' 기록에 도전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그는 총 247장의 셔츠를 겹쳐 입는데 성공해 기존 기록을 두 장 차로 제치며 이 부문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마지막에 입은 셔츠는 퀸 사이즈의 침대 매트리스를 포장할 수 있는 크기로 '20-XL' 사이즈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톰 로렌은 티셔츠 껴입기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금 5,000달러를 아동 당뇨 치료 재단에 기부했다.
로렌은 “기록을 경신하게돼 너무 기쁘다” 면서도 “생각만큼 티셔츠를 껴입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247장 셔츠 입은 남자에 대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셔츠를 247장 입다니 대단하다" "247장을 입으려면 정말 힘들겠다" "남자의 노력에 박수를"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ZE:A(제국의아이들)의 광희가 ‘옷 많이 껴입기’ 기네스북의 기록을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 28일 청계천 광통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광희는 한국 기록 70벌, 일본 기록 150벌의 기록은 물론 기네스북 기록 247벌을 뛰어 넘은 무려 252벌의 티셔츠를 껴입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