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러시아 현지 고객과 유대 강화

2011-11-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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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요고객 50여 명 국내 사업장에 초청,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선보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성장 잠재력이 큰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객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해외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05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해 2008년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친환경 건축장식자재를 필두로 러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6일간 러시아, 밸라루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 주요 현지 거래선 5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LG하우시스의 다양한 친환경 건자재 제품을 체험하고, 제조공정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LG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장인 울산, 청주공장을 방문하고 프리미엄 인테리어자재 전시장인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를 살펴보는 등 LG하우시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의 러시아 사업은 2008년 금융위기로 건설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현지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LG하우시스는 러시아 지역 주요 고객들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 공급에 힘써, 명실상부한 러시아 최고의 건축장식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러시아 기후 특성상 단열이 중요한 창호분야의 사업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바닥재, 친환경 합성목재 ‘우젠’,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데코시트 등 다양한 건자재 제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공공·민간 시장 개척을 위한 대형 건설프로젝트 참여에 힘쓰는 등 공격적인 현지화를 추진해, 러시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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