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가평군 청평면에서 한 주유소를 운영했다.
김모씨와 신모씨는 자동차 경유에 등유를 섞어 시가 14억원 상당의 유사경유 84만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유소 지하에 설치한 대형 탱크에 등유를 섞은 유사경유를 보관했다.
이들은 리모컨을 이용해 1번을 누르면 자동차 경유에 등유가 섞여 나오도록 조작했다.
또 3번을 누르면 정상경유가 주유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사경유를 제조해 판매한 업주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