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공포영화보며 밥먹는게 취미

2011-11-16 19: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조안이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CGV에서는 '10TEN 특수수사전담반'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조안은 순수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다소 엽긱적인 취향을 공개했다.

조안은 외모와 달리 공포영화 마니아다. 대학시절 조안은 영화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를 친구들과 보며 핫도그를 가장 맛있게 먹는 내기를 했다. 다른 친구들은 잔인한 장면을 보면서 모두 실패했지만, 조안은 아무 꺼리낌 없이 핫도그를 먹어 치웠다.

조안은 "원래 외모와 달리 비위가 강한 편이다. 공포영화를 보면서 밥을 먹는 게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조안도 밥먹다가 포기한 경우가 있다. 조안은 "얼마전 미드 '위킹데드' 시즌 2를 보다가 물에 퉁퉁 불어버린 좀비를 보게 됐다. 당시 밴댕이 젓갈을 반찬으로 먹었는데 갑자기 좀비 살점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만 수저를 내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조안을 그 상황을 설명하면서 '좀비맛'이란 단어를 사용해 설명했다. 귀엽고 사랑스런 얼굴과 엉뚱한 매력을 공개한 조안의 설명에 주변은 웃음 바다가 됐다.

한편, 조안은 이번 작품에서 프로파이러 남애리 역을 맡았다. 경찰경력 4년차인 남애리는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인간심리를 이용한 범인 취조가 특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