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12월 예정대로"

2011-11-16 14: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예정대로 12월에 있을 전망이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은 16일 수요사장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 자리에서 “인사 시기는 작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인사 폭에 대해서는 “인사 폭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인사와 투자 등에 대해서는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아 확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와 인사 등에 대한 계획은 준비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통상 12월 중순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일부 계열사에 대한 수시 인사가 있었다. 일부에서 사장단 조기 인사설이 제기됐다.

올해 수시 인사를 통해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과 정유성 삼성전자 부사장이 각각 삼성서울병원 사장,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과 장원기 LCD 사업부장(사장)은 경질됐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해 수시 인사로 일부 계열사 수장의 얼굴이 바뀐 만큼 연말인사 폭은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