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추천으로 숙대 지역핵심인재 전형에 최종 합격한 광명고 조은아 양. 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장 추천으로 숙명여대 수시 합격생 2호가 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명고 조은아 학생이 숙대 지역핵심인재전형으로 한국어문학부에 최종 합격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숙대는 지난해에 이어 2012년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위해 관내 7개 인문계고가 추천한 8명 학생을 대상으로 “광명시 추천심사위원회의”를 개최, 심사를 통과한 4명을 광명시장 추천으로 대학에 1차 추천했다.
이에 숙대에서는 시장이 추천한 4명 학생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거쳐 2명을 선발하고 최종 심층 구술면접 시험을 통과한 광명고 조은아 학생을 마침내 최종합격자로 선정한 것.
이번에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에 합격한 광명고 조은아(여) 학생은 평소 꾸준히 노력해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향상되었던 부분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지역 봉사회 활동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도 틈틈이 했고, 교내 후배와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학습비법 노트를 정리해 학습 멘토를 하는 등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학생으로 평가받아왔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단지 학업성적만이 아니라 자질과 역량이 뛰어난 잠재력 있는 우수학생을 지속적으로 숙명여대 추천해 합격시킴으로써 광명시 핵심리더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