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김장철을 앞둔 지난 9일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소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대파 등 13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9만8천원 정도 소요될 걸로 예상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3천원에 비해 3만5천원 정도가 싼 것이라는 것.
이유인 즉 양념류 가격은 상승했으나 김장의 핵심인 배추, 무, 파 등 원재료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대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만기 안양시 지역경제국장은“김장을 잘 담그는 비결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길”이라면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상인들을 위하는 길이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