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예상 합격선 지난해보다 높아…치열한 눈치전 전망

2011-11-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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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예상 합격선 지난해보다 높아…치열한 눈치전 전망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13일 입시전문학원(대성, 종로, 이투스청솔, 비상에듀, 유에이중앙)들이 예측한 서울 주요 대학 수능 예상 합격점수가 나왔다.

입시 전문 학원들은 올해 수능이 다소 쉽게 출제된 관계로 합격선 역시 높아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395~397점으로 지난해 보다 높게 예상했다.


인문계는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이 394~396점, 연세대 경영계열과 고려대 경영학과는 392~395점 등으로 390점대 초중반을 받아야 합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의 자유전공학부와 영어영문학과는 390~394점, 고려대의 자유전공학부와 정경대학은 391~394점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는 393~396점, 연세대 치의예과는 390~395점, 고려대 의과대는 389~394점으로 점쳐졌다. 경희대 한의예과의 합격선은 379~388점이다.

성균관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입시 정문가들은 "올래 수능점수가 지난해 보다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인문계는 수리-외국어 영역이 쉽게 출제돼 상위권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며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작은 점수차로 합격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극심한 눈치 작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요 대학 정시 예상 합격선>


*표의 예상 합격선은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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