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게임업체, SEE 게임즈와 손잡고 '영화게임' 제작

2011-11-13 16:0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중칭바오(中靑寶, ZQGame)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사인 SEE게임스(이하 'SEE')가 손을 잡았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칭바오는 지난 3일 SEE와 서버개발 협의를 체결, 자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SEE 측에 공급하기로 했다.

중칭바오는 SEE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부여받아 영화 '토탈리콜(Total Rcall)'을 모티브로 한 게임을 개발하며 계약은 체결일부터 정식 발효되어 2015년 9월 30일 만료된다.

중칭바오는 협의 내용에 따라 게임 운영 수익 중에서 우선적으로 개발 비용을 취할 수 있고, 향후 게임 운영 중 발생하는 수익도 일부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파라마운트 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거물급 업체들과 작업을 해왔던 SEE가 중칭바오를 선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리루이제(李徐杰) 중칭바오 회장은 "SEE와의 협력 기회를 얻게된 것은 세계 정상급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중칭바오를 비롯한 중국의 게임개발 업체의 기술 수준과 예술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리 회장은 "중칭바오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중미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계에 힘쓰고 더욱 심도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해외 대형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칭바오의 종합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