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가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 대한 취업문을 활짝 개방했다.
이는 안산 일자리센터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농아인 협의회 안산시지부, 안산고용센터와 함께 농아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 언어 장애우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숨어 있는 장애우 구직자들을 발굴해 만남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8개 업체로 48명의 구직자를 찾는 가운데 54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3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시는“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우에 대한 기피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