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외신은 클린턴 장관은 하와이 호놀룰루의 동서센터에서 “이달 말 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한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 그리고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한미동맹이 얼마나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아태지역 주요 국가와 양자 안보동맹 강화, 부상하는 강국과 유대 강화, 역내 다자 기구와 협력, 무역·투자 증대, 광범위한 미군 배치, 민주주의·인권 옹호 노력 등을 미국의 아태지역 개입 정책에 대해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앞으로 2주 동안 이 같은 각 분야에서 활동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호놀룰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관과 호주, 필리핀, 태국 방문, 자신의 방한 계획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북한에 관하여 “북한은 주민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이웃국가들에 대한 주요한 안보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