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민간부문으로는 LG디스플레이, 신한카드, KT 등이 공공부문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 한국중부발전 등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GWP는 신뢰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미국 ’FORTUNE 1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업평가분석 도구이다. 한국에서는 GWP코리아가 2002년 처음으로 조사분석을 시작해 왔으며 올해로써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심사과정은 모두 3단계(1차 55%, 2차 11%, 3차 34%)로 해당 기업들을 선정하는데, △1차 심사인 `Trust Index Survey(신뢰지수)‘ 조사는 조직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 업무와 조직, 그리고 동료들 간 `관계의 질’을 진단했다.
또 2차 심사인 `Employee Comment(직원들의 평가)`는 내부 구성원들이 느끼는 독특한 제도를 평가하고 △3차 심사인 `Culture Audit(기업문화 심사)`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참여의식 고취, 경력개발, 일과 삶의 균형, 함께 일하는 재미, 사회공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많은 기업들과 견주어 일하기 좋은 일터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문화를 더욱 확대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