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원가율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NH투자證>

2011-11-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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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대림산업에 대해 해외부문의 뛰어난 원가율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향후 해외 원가율이 상승하더라도 다른 건설사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고려개발, 삼호 등 계열 건설사의 PF문제도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매출 2조312억원·영업이익 16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5%·126.1% 증가했다”며 “이는 당사 예상 (1조9585억원, 1345억원)과 시장 컨센서스(1조9219억원, 1115억원) 대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순이익은 121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는데 여천NCC의 지분법이익 649억원에도 불구, 고려개발 지분법손실 476억원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지분법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4분기에 수주한 사우디 발전플랜트와 수주 확정된 필리핀 정유플랜트 등을 감안하면 현재 해외수주는 5조원”이라며 “전체수주는 8조5000억원으로 동사 목표인 해외 5조3000억원, 전체 10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순차입금은 8464억원으로 2010년말 4729억원 대비 3735억원 증가했다”며 “상생 협력을 위한 하도급업체 현금결제 증가 영향으로 4분기말에는 2000억원 내외로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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