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민행동기동대를 운영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민행복기동대는 홀로 사는 세대, 몸이 불편한 세대,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을 찾아가 겨울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수도시설, 난방·전열기기 등을 점검해 주는 공무원 봉사단체를 일컫는다.
이 기동대는 전기·난방·시설 기술 자격을 갖춘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점검 외에도 저소득계층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관계부서, 봉사단체, 독지가 등과 연계해 주기도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통·반장을 통해 취약계층 수요 조사를 실시, 특별 점검 대상 1,500세대를 선정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이 소외 받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