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중공업은 전 세계 업황 부진에 따라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의 가동을 일부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충북 음성에 준공된 제 1공장은 가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며, 2·3공장 평균 가동률도 50% 수준에 그쳤다.현대중공업 측은 생산라인 중단에 대해 “태양광 산업의 최대 시장인 유럽이 재정위기로 인해 침체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가 거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제 1공장을 시작으로 2009년 제 2공장, 2010년 제 3공장 등을 건설하며 태양광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시켜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