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수준이지만 성장 정체의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요금인하, 4G서비스 지연, 3G 폐지비용 등도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 12월 이동통신에 초단위 요금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10월 기본료를 1000원 인하했다"며 "4분기 기본료 매출액 500억원이 감소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G LTE 서비스가 경쟁사보다 늦어 우량 가입자 유지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며 "2G서비스의 종료에 따라 가입자 보상, 장비폐기 손실, 철거비용 등으로 4분기에 800억원의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