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가 하이브리드카 룽웨이(榮威)의 개인 판매를 개시했다.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는 상하이자동차를 인용, 지난 주 '2011 중국 국제 공업 박람회'에서 하이브리드카 룽웨이750 판매를 시작했으며 개인이 구입할 경우 차 값 중 3만2000위안(한화 약 56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7일 보도했다.
룽웨이750의 정가는 23만6800위안으로, 상하이자동차는 중국 로컬 자동차 업체 중 하이브리드카 구입 고객에 가장 많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여기에 중국 정부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개인에게 3만2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개인의 룽웨이750 구입가는 정가보다 6만4000위안 싼 값에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천즈신(陳志<金3개>) 상하이자동차 부사장은 "룽웨이750 판매량이 올해 약 500대에 달하고 내년에는 3000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천 부사장은 또 "현재 신(新)에너지 자동차 개발에 전력하고 있어 2015년이 되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